딥센 C5 무소음 에어 써큘레이터 서큘레이터 선풍기

큰 맘먹고 올여름은 좋은 선풍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3월에 이사를 했는데 전에 살던 집에서
아이 둘 낳고 키웠거든요~
아이 키우면서 스탠드형 선풍기는
아무래도 아이가 둘이 있으니 위험할 것 같아서
벽걸이 선풍기 2개랑 책상용 선풍기 작은 거 하나
사용했었거든요~
이제는 아이들도 많이 자라서
선풍기에 손가락 넣을 일은 없어서
스탠드형으로 좋은 걸로 사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선풍기는
딥센 C5 써큘레이터 선풍기랍니다~
상품평도 좋고 기능도 좋고
무엇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샀지요~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니 배송이 되어 있어서
개봉하고 조립하려고 하나씩 하나씩 꺼내는데
응????? 이게 뭐지??????

녹슨거 아니고 뭐지

이게 보니까 녹물도 아니고
액체인데 봉지 안쪽에 저렇게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선풍기 부품 안쪽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어요.
봉지 안쪽에 저런 게 있으니..
냄새는 안 나는데 저건 뭘까..

박스에도 있네

박스에도 보니까 저렇게.. -_-;;
선풍기 꺼냈다가 다시 그대로~
집에 넣고 그대로 다시 포장해서
바로 반품 접수했답니다.

사실 상품평이 다 좋은 건 아니었어요.
잔기스가 있다 쓰던 제품이냐 새 거 맞냐
뭐 이런 상품평도 있었고
하나 충격적이었던 건

가전제품은 더럽거나 기스가 있어서 반품된 제품은
다시 그대로 다른 고객에서 판매하고
그 고객이 그냥 귀찮아서 쓴다고 하면 땡큐.
다시 반품 접수 들어오면 다시 또 다른 고객에게
넘긴다고 한다는 상품평 내용도 봤었네요.

한정판 선풍기처럼 나올 때마다 완판 된다고 해서 샀는데
뽑기가 잘못된 거 같네요..
후기를 보고 사실 속으로는 뽑기가 잘돼서
깨끗한 제품이 오기를 바랐는데..

톡톡으로 문의해보니 이런 경우는 자기네도 처음이라고..
환불받아서 다른 선풍기 사려고요~

이 선풍기 살 때 보국 선풍기도 하나 샀는데
그건 오늘 도착 예정인데 이 선풍기 후기 올려보겠습니다~